오팔 세대 집중해부 - 신중년의 사랑과 건강

 

오팔세대 신중년

 

오팔 세대 집중해부 - 신중년의 사랑과 건강

 

 

언론에서 자주 언급하는 오팔 세대 라는 말을 집중적으로 해부해 보겠습니다

 

오팔세대는 여러가지 의미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먼저 58년 개띠 출생하신분부터로 해석되는 베이비부머를 지칭하기도하고

영어로는 오팔(OPAL)이라하여 Old People with Active Life의 이니셜을 

딴 영어단어로도 표현하는가 하면

또 어떤이는 오팔 보석에 비유하며 중년층에서 경제력이 뒷받침되어 소비력이있는

보석같은 신중년층이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여기서 잠시 사전적 의미를 한번 보고갈까요~

 

 

경제력을 갖춘 5060세대를 일컫는 말로, 

이들 신중년층은 은퇴를 한 후 새로운 일자리를 찾고

자신을 가꾸고 원하는 것을 하기 위해 돈과 시간을 아끼지 않아

새로운 소비층으로 부각되고 있다.

 

 

또한 여러분이 잘 알고계시는 '아프니까 청춘이다'의 서울대 소비학과 교수가

2020년의 새로운 트렌드 10개를 발표했는데 그중에도 아래와같은 표현으로

소개가 되었습니다

 

Iridescent OPAL: the NEW 5060 Generation(오팔 세대)

 

 

그럼 이제부터는 본격적으로 오팔세대의 경제력분야에 관련하여

그들의 행보를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팔세대는 불과 몇년전만해도 소비계층으로서 영향력이 미미했었습니다.

이는 아래로는 자식의 교육을 위해 위로는 부모님 봉양을 위해

은퇴하고 나서도 본인에게 투자할만한 여력이 전혀 없었기 때문인데요 

최근에는 이러한 세태에도 많은 변화가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즉, 더이상 자식과 부모만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희생하지는 말자~

나도 죽을때까지 근심과 걱정속에 빠져 허우적대다 생을 마감하지 말자~

이런 신사고를 가진 분들이 많이 생겨나고 매스컴에서도 이를 집중해서

많이 다루다보니 보통의 은퇴자들도 생각이 조금씩 바뀌어가고 있는것 같습니다. 

 

 

그리하여 오팔세대는 이제 점점 미래가 아닌 오늘의 행복을 중시하며

건강, 아름다움, 삶의 질을 위해 아낌없이 투자하는

소비시장의 새로운 주체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민간 경제연구원에서 아래와같은 연구결과를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10일 현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고령친화시장 규모는

2016년 27조원에서 2020년 78조원으로 3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로 신세계백화점의 최근 3년 실적을 분석해보면

50~60대의 매출 비중은 30~40대보다 낮지만 고객단가는 가장 높다.

현대백화점 공식 온라인몰인 더 현대닷컴도 지난해 연령대별 매출 신장률을 분석한 결과,

60대 이상이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이들은 우리나라 인구구조에서 가장 큰 축을 형성하는 베이비붐 세대로,

젊은 세대에 비해 자산규모 및 소비력이 큰데다 최신 유행 등에도 민감하게 반응해

유통가 내 핵심 소비층으로 떠오르는 추세다.

 

 

이에따라 대한민국의 모든 유통업체들이 떠오르는 신 소비주체를 잡기위해

올해부터 경쟁적으로 오팔세대에 집중 투자하고 있습니다

 

먼저 백화점가에선  시니어 모델을 기용하여 패션쇼를 주최하고

오팔세대만의 특화상품을 기획하여 그들을 소비로 끌어들이고있고

또 예전엔 문화센터에서 거의 여성들만을 위한 프로그램 일색이었지만

이제는 시니어, 신중년등 오팔세대를 위한 프로그램등을 대폭 강화하고있는

추세입니다. 이젠 그들이 소비의 주체로 부각되고있다는 뜻이지요.

 

 

백화점뿐이 아닙니다.

홈쇼핑에서도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홈쇼핑업체는 젊은층에 비해 이동이 활발하지 못한 세대임을 감안해

집안에서 편하게 쇼핑이 가능하도록 시니어, 신중년 소비세대를 위한

상품들을 속속 개발하여 런칭하고 있습니다.

명품을 강화하고 예술품 판매를 늘렸으며 신중년이 가장 관심갖는 분야인

건강과 패션제품의 온라인 판매를 위해 모바일을 쉽게 이용가능하도록

글자크기를 키우는등 모바일 페이지를 전면 개편하기도 했습니다.

 

 

한동안 폭발적으로 성장하다가 근래들어 가파르게 매출이 하락하고있는

아웃도어 브랜드들도 최근의 오팔세대부상을 매출상승의 전환점으로 삼기위해

기존의 컨셉을 탈피하고 신중년 오팔세대에 어필하기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제품의 디자인도 대폭 수정하고 광고 모델도 요즘 시니어모델의 대세로 떠오른

모델 김칠두씨와같은 분을 발탁하여 새로운 컨셉을 만들고 있는 중입니다.

 

 

이번 편에서는 오팔세대의 경제력 부분을 다뤄봤구요

다음 편에서는 오팔세대의 취미생활, 건강유지, 새로운 사랑법,

신중년부인의 소비생활등을

차례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후속편도 많이 기대해 주세요 ^^